[금요저널] 금천구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다산 120과 연계한 ‘복지 핫라인’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최근 기초생활수급 지원이 가능한 조건임에도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해 사망하는 취약계층의 사례가 발생하면서 제도 보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금천구는 2012년 5월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원스톱 맞춤형 복지 전문 상담센터인 통통복지콜센터를 운영해오고 있다.
금천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좀 더 신속하게 발굴해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다산 120과 연계한 복지 핫라인 전화를 운영하게 됐다.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에 전화한 주민 중 복지상담을 원할 경우, 금천구 통통복지콜센터로 바로 연계해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상담 후 공적 급여가 필요한 경우가 발생하면 상담원이 즉시 해당 동 주민센터에 통보해 위기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복지제도를 통한 지원이 가능함에도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주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통통복지콜센터의 복지 핫라인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게 따뜻한 상담창구가 돼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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