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가 ‘반부패·청렴 실천 주간’을 오는 14일까지로 지정하고 다양한 청렴 시책 추진에 나선다.
구는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청렴 우수기관으로 도약하고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실천 서약식 청렴 표어 공모전 도전 온라인 청렴 골든벨 등의 참여형 청렴 시책을 마련하며 청렴 의지를 표명했다.
먼저, 구는 청렴한 생활과 관행적 부패 척결로 공정한 사회 조성에 모범이 될 것을 서약하는 ‘청렴 실천 서약식’을 열고 각 부서와 동 주민센터가 구체적인 청렴 실천 내용에 대해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청렴 문구와 청렴 물품 제작에 활용될 ‘청렴 표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개인별 참여를 독려한다.
직원 투표와 심사위원회를 거쳐 적합성 창의성 효과성 등을 바탕으로 3개 작품을 선정하고 응모자에게는 소정의 경품과 부서 간식 등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12일부터 3일간 실시되는 ‘도전 온라인 청렴 골든벨’은 실시간으로 순위를 제공하는 방식의 서바이벌 퀴즈 대항전으로 예선-본선-결선 총 3단계로 진행된다.
단계마다 5개 문항이 출제되는데, 한 문항당 1분 내로 풀어 총 15개 문항을 모두 맞힌 직원 중 풀이 시간이 최단인 10명에게는 소정의 경품을 지급한다.
구는 이번 참여형 청렴 시책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함에 따라, 청렴 실천이 생활화되고 조직 내 청렴 문화가 자연스럽게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청렴 표어 공모전’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응모할 표어를 생각하다 보니, 청렴이 무엇인가에 대해 먼저 생각해보게 됐다”며 “생각한 것을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반부패·청렴 실천 주간이 공직자로서 청렴 의지와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도록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렴한 공직 문화 확산을 통해 구민에게 신뢰받는 광진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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