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가 10월 7일부터 2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2022년 하반기 광나루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광진구 인문·교양 강좌 프로그램인 광나루아카데미는 유명 작가, 방송인 등 명사초청 특강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상반기에는 영화 ‘재심’의 모티브인 박준영 변호사를 초청하는 등 2회에 걸쳐 진행된 바 있다.
특히 이번 하반기는 광진구가 2022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세종대학교와 아차산 숲속도서관 등 평생학습 기관과 연계해 진행된다.
또한 평일 낮에는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12일 이후 강의는 오후 7시부터 실시한다.
먼저 7일에는 아차산 숲속도서관 개관을 기념해 신병주 건국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역사 속의 도서관’을 주제로 포문을 연다.
아차산 풍경과 함께 강연을 들을 수 있고 행사 한편에는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12일은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소극장에서 한창완 세종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텍 전공 교수가 세대간 이해 갈등과 젠더 문제를 주제로 ‘세대간 이해 북토크’를 진행한다.
20일과 24일은 광진구 평생학습축제 주간을 맞이해 나루아트센터에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된다.
광나루 아카데미와 더불어 평생학습 성과공유회, 평생학습동아리 발표회, 온라인 메타버스 박람회도 운영해 축제 현장을 더욱 다채롭게 채울 예정이다.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이름을 알린 교육사업가 타일러 라쉬가 20일 ‘기후위기 내삶, 내 사람의 위기’에 대한 강연을 펼치며 24일은 영화 평론가 이동진을 초청해 ‘영화로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관객들과 소통한다.
참가비는 무료로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온라인 또는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다.
단, 원활한 강연 진행을 위해 미취학 아동은 입장이 제한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광진구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기념으로 명사분들을 초청해 특별 강연을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일상에 스며드는 풍성한 지식을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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