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천시는 신규임용 직원 28명에 대한 임용식을 개최하면서 임용장과 함께 공직자의 청렴 지침서인 ‘신목민심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용식에서 조용익 부천시장은 신규임용 직원에게 신목민심서를 직접 전달함으로써 새로 임용되는 신규공무원에게 청렴이 오늘날 공직자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임을 알려주고 앞으로 공직생활에 대한 나침반 역할로 삼아 올바른 공직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했다.
新목민심서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저서인 목민심서의 중요한 부분을 인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이에 맞는 사례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공직사회의 입문 순간부터 퇴직 이후까지 갖춰야할 공직자의 바람직한 마음가짐과 행동기준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오늘 임용한 신규 공무원들의 첫 출발을 응원하며 공무원 조직에 빠르게 적응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오늘 드린 신목민심서는 현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사례가 많아 공직에 입문한 신규 직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목민심서에 담겨있는 위민의 정신처럼 시민에게 봉사하는 정신과 책임감을 갖고에 업무에 임해주시길 바란다.
책임은 시장이 질테니 공무원은 자신감을 갖고 모든 일에 적극적인 공무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새로 임용되는 신규직원들에게 新목민심서를 선물함으로써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공무원으로의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성공적인 공직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