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천시는 시민들의 겨울철 교통복지 확충과 편익을 위해 경기도로부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총 11.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확보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통해 지하차도, 고갯길 등 상습설해구간으로 관리중인 5개 구간에 원격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금번 사업대상지인 상동지하차도, 동남지하차도 등은 강설·결빙 시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큰 구간으로 원격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를 통한 신속한 도로제설로 안전사고를 조기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설치되는 장치는 지면 온도 및 습도, 강설량 등에 따라 자동으로 염수를 분사하는 스마트 기술이 접목된 첨단장치로 예측 불가능한 기습 강설에도 효율적인 초동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서상호 도로관리과장은 “확보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는 관내 상습설해 구간의 설해예방과 경감대책사업 등 재난안전사업에 신속하게 투입해, 겨울철 강설 및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 없는 ‘수도권 제1의 겨울철 안전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특별교부세 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도로제설 대응 비상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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