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30일 ‘부천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부천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의거 5년마다 부천시의 전반적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이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부천시 이정배 도로사업단장, 도로사업단 3개 과장과 주요 광역동 생활안전과장, 이형래 부천시 자전거 연합회 회장 등 다양한 자전거 관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6월 3일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주요 안건 검토 사항을 반영하고 그간 진행된 과업 내용과 질의응답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주요 의견은 기존의 노선 구간 중 단절구간 연계성 확보, 자전거 이용시설 설치 및 테마공원 계획 수립 시 지역 균형 안배와 시범적 지하형 자전거 주차장 확보 등 향후 5년간 부천시에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정책 방안과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본 계획의 재원확보계획과 부천시 장기발전계획에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보다 실행성을 높이는 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요즘 이용·확산되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대책과 관련해 서울시 등 타 지방자치단체의 사례를 다각적으로 검토해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 선제적인 부천형 시민 안전 강화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한웅수 가로정비과장은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논의사항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거친 후, 향후 5개년 부천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을 부천시 장기발전계획과 연계 추진해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 속 자전거 문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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