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평구는 지난 1일과 2일 부평대로에서 열린 부평 풍물대축제에서 아동 권리증진 및 아동학대 인식개선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축제에 참여한 구민이 직접 아동학대에 대한 퀴즈를 풀어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물과 리플릿을 배부해 아동학대 의심 정황 발견 시 적극적인 신고를 독려했다.
이외에도 부평경찰서와 함께 VR을 이용한 ‘보라 캠페인’과 가족사진 촬영 이벤트도 진행해 아동학대 예방, 가정폭력 예방에 힘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캠페인을 통해 사랑의 매가 없어진 것을 처음 알게 됐다”며 “아이를 훈육하는 과정이라 하더라도 폭력은 정당화할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고 말했다.
부평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학대를 비롯한 모든 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변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폭력 없는 부평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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