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10월 평생학습의 달을 맞아 ‘평생학습과 함께하는 가을소풍’을 주제로 작품전시회 및 동아리 발표회를 5일부터 25일까지 개최한다.
제주도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도내 평생교육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2020년도부터 시작해 올해 3회째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 동아리팀의 성과를 공유하고 평생학습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평생학습 작품전시회는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서 매주 수요일부터 화요일까지 3회에 걸쳐 총 15개팀 200여점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1회차 표선서각연구회, 설민동, 빈티지문화사랑방, 제주멋글씨회, 장애인평생교육센터 2회차 자연놀이교실, 학연당, 손꼽장, 시와 걷다, 서각소리 3회차 꿈향기 씨앗동아리, 제주시 희망원, 공드리연구소, 탐라장애인복지관, 미동회 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동아리 발표회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10월 7일 12일 13일 오후 6~8시에 열리며 도내 18개팀 200여명이 공연한다.
7일 아미고스 오카리나, 세화1리 트롯장구회, 은빛하모니, 해피댄스, 동려 오카리나, 별방해녀장구 12일 펀윈드오케스트라 색소폰 앙상블, Five n Six, 연꽃 무용단, 은행나무, 우아미 색소폰 앙상블, 오프닝 제주 13일 꿈섬 어린이합창단, 함께해요 트롯장구, 안덕천사두드림, 숨미민속무용단, 신명두드림, 표선누리합창단 팀이 무대에 오른다.
제주도는 지난 9월 20일까지 도내 평생교육기관 및 동아리 팀을 대상으로 작품전시·공연 참가팀 공개 모집을 통해 최종 선발했다.
이번 참가팀은 심사를 통해 우수팀을 선정하고 홍보영상 유튜브 등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진행돼 아쉬운 마음이 컸는데 올해는 관객과 함께 작품과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평생학습인과 동아리팀들이 마음껏 기량을 선보이고 도민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