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 형곡고등학교(교장 서충교)는 10월 4일(화), 11시 30분부터 16시 30분까지‘에듀테크를 활용한 블렌디드 수업 운영 방안 모색’을 주제로 연구학교 종결보고회를 실시하였다.
□ 이번 보고회는 지난 2년 동안 형곡고 교사들이 연구해 온 에듀테크 활용 블렌디드 수업모델 사례를 공유하고 일반화하기 위한 시간으로, 1부는 61개의 수업브랜드 공개수업 실시, 2부는 연구학교 실무자인 이희동 부장교사의 블렌디드 운영 성과 보고, 경북진학지원센터 이용조 센터장의 강평으로 끝을 맺었다.
□ 본교 강당에는 그동안 안정적인 블렌디드 수업을 위해 전 교사가 참여하고 발간한 에듀테크를 활용한 블렌디드 수업 연구보고서 및 자료집 △VR기기를 활용한 실감형 수업 체험 부스 △블루투스 전자펜을 활용한 지식 나눔 수업 체험 부스 △메타버스(ZEP)을 활용한 연구 결과물 관람 부스, △ 교육활동 관람 부스 등 총 4개의 부스를 운영, 행사에 참석한 연구사, 장학사, 수석 교사 및 52명의 교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 이날 대표 공개수업한 이기훈 교사는‘에듀테크를 활용한 블렌디드 수업 운영으로 이차원적인 교수-학습에서 벗어나 학생들에게 더 많은 교육적 자극과 흥미를 주어 학생주도형 수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고, 이희동 부장 교사는‘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운용한 블렌디드 수업은 이제 학교 현장에서 일상이 되어야 한다. 대면-비대면의 경계가 무의미한 지금, 블렌디드란 두 개 이상의 교육 매체, 교육 장소, 교육 방법 등을 혼합한 포괄적 수업 형태로 인식돼야 하며, 단순한 수업 방법의 혁신 차원이 아니라 교육과정 재구성을 넘어 디자인 할 수 있는 접근법이다.’며 새롭게 정의했다.
□ 서충교 교장은‘지난 2년간의 노력으로 형곡고는 에듀테크 미래교실에서 실질적인 블렌디드 러닝 수업을 실시하여 학생과 학생, 학생과 교사 간의 활발한 교육 활동을 통해 지식의 창조와 전이가 일어나도록 하는‘배움중심 수업’을 실현하고 있다. 앞으로도 모든 학생들이 스스로의 삶의 동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배움의 주인이 되는 학교, 새로운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총평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