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가 가을철 모기 퇴치를 위해 9월 28일부터 한 달간 매주 수요일을 ‘모기 퇴치 방역의 날’로 지정해 특별 집중 방역을 추진한다.
모기는 일본뇌염과 같은 감염병의 매개체인 위생해충으로 철저한 방역을 통해 유충의 서식과 성장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구는 정화조 유충구제 친환경 위생해충퇴치기 운영 정화조 환풍구 모기 방충망 설치 등 꼼꼼한 방역 체계를 유지 중이다.
최근 이상기온에 따른 무더위와 잦은 비로 해충들의 활동 기간이 길어지면서 모기 방역에 대한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구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광진구보건소는 지난 28일부터 매주 수요일을 ‘모기 퇴치 방역의 날’로 지정하고 15개 동별 새마을방역봉사대와 함께 모기 박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진구 전 지역에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주택가, 빈집 등 모기 서식처를 찾아 유충 발생과 번식을 차단한다.
또한 민원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산출된 모기 다발지역을 집중 관리해 나간다.
아울러 모기콜을 통한 민원 발생 시 광진구보건소 방역기동반이 즉시 현장에 출동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모기 주요 서식지인 정화조에 유충구제약을 살포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모기로 인해 다양한 질병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구민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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