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영등포구는 지속적인 경기 불황으로 침체된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10월 12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2022 중장년 희망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장년 희망 취업박람회는 영등포구와 전경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보다 다양하고 유망한 직종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맥도날드 현대그린푸드 커피빈코리아 효성ITX 이마트에브리데이 등 총 25개 기업이 참여한다.
총 500여명 규모의 일자리가 제공될 예정이며 자세한 채용 내역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의 우리구소식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취업박람회는 기업채용관 희망키움관 부대행사관 등으로 구성되며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이다.
중장년 등 취업을 희망하는 누구나 행사 당일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기업채용관에서는 25개 구인 기업이 맞춤형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1:1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희망키움관에서는 중장년층 관심사에 특화한 건설업 취업프로그램 안내, 생애 설계 및 연금관리 등 인생 후반전 설계를 지원한다.
아울러 부대행사장에서는 취업토탈서비스, 이력서 사진촬영, 면접 스타일링, AI 면접체험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취업박람회 운영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일자리플러스센터 또는 전경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박람회 이후에도 미취업자와 구인 기업을 대상으로 취업 연계를 지원하고 일자리 네트워크 구축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석승민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취업박람회가 코로나로 장기간 얼어붙었던 지역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며 “급변하는 고용환경에 중장년층 구직자가 자신이 희망하는 분야에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고용 지원책 마련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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