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가 8일 민선8기 출범 100일을 맞아 ‘민선8기 소통 100일 변화와 미래 발전’을 주제로 구민과 직원들을 위한 특별한 만남에 나선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민선8기 비전으로 ‘소통하며 발전하는 행복 광진’을 주민들과 공유하며 2주에 한 번씩 ‘주민과 함께하는 골목 청소’, 매주 금요일 ‘구청장과 만남의 날’, 15개 동 현장에서 열린 ‘동 민원보고회’ 등 취임 100일 동안 주민들과 끊임없는 소통을 이어왔다.
뚜벅이 현장 행보 중 절실히 느낀 주민 숙원 키워드 ‘발전’에 대해서는 광진구 도시계획 지도를 확 바꾸는 ‘도시 발전’뿐만 아니라, 주민과 직원들의 ‘자기 발전’도 꼼꼼히 챙겼다.
주민에게는 일 잘하는 상머슴, 직원에겐 좋은 친구로 다가가며 정확한 업무 분석과 추진력으로 노련한 행정가의 면모를 보여줬다.
숨 가쁘게 달려온 민선8기 100일에는 10월 7일부터 20일까지 주민과의 특별한 만남을 진행하며 소통과 발전의 행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0월 7일 아차산 숲속도서관 개관식과 독서문화행사를 시작으로 저녁에는 대학가에서 버스킹 공연을 함께 즐기며 주민과 청년들과의 만남을 준비한다.
12일에는 ‘민선8기 소통 100일 변화와 미래 발전’을 주제로 구의 도시 발전 청사진을 보여줄 기자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3일에는 김 구청장이 찾동 방문간호사와 함께 1인 가구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건강과 생활 불편 사항을 챙기고 주거 취약가구를 찾아 집안 청소와 정리 정돈을 도우며 주민의 마음을 헤아린다.
18일 심야에는 지역의 자율방범대와 함께 우범지역을 순찰하며 위험 요소를 직접 진단하고 일일 안심귀가스카우트 대원이 되어 주민의 귀갓길을 지킨다.
20일에는 ‘민선8기 신규사업 정책제안 특별공모전 시상식’에서 주민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구 발전을 함께 도모하고 구청장이 신성골목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들과 보다 현실적인 소통을 이어가는 전통시장 방문이 예정되어 있다.
“오늘 아침 커피랑 샌드위치 공짜?” “100일 기념 좋은 친구가 쏩니다” 5일 아침에는 재잘재잘 직원들의 수다와 웃음소리가 광진구청 은행나무길을 가득 채웠다.
만난 지 100일 된 ‘좋은 친구’ 김 구청장이 커피차 앞에서 앞치마를 두르고 커피와 샌드위치를 나눠주며 직원들과의 만남을 가졌기 때문이다.
직원이 행복해야 구민에게 더욱 친절해지고 구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김 구청장의 생각이다.
커피차 이벤트에 참여한 광진구 직원은 “청장님이 지나가다가도 직원들에게 말 걸고 나의 얘기에 귀 기울여 주시니, 업무를 할 때도 분위기가 더 부드러워지는 걸 느낀다”며 “커피차 또 쏘시면 좋겠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구민이 원하면 어디든 달려갈 준비가 되어있는 김 구청장은 “취임 100일이 변화와 발전을 위한 준비의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발전하는 광진을 보여주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단순히 임기 내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10년, 20년 후 광진의 미래를 내다보며 행복하고 살기 좋은 광진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