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한양도성, 길상사, 심우장 등 교과서 속 근현대 문화예술 문화재가 산재해 도시 전체가 하나의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서울 성북구가 ‘성북시티투어’를 시작한다.
10월 8일 오전 10시 4호선 한성대역 6번 출구 앞에서 첫 시동을 거는 ‘성북시티투어’는 45인승 버스를 이용 성북구 곳곳에 산재한 역사문화재, 문화시설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 토, 일 진행하며 목요일에는 청와대 코스, 토요일에는 성북역사문화코스, 일요일에는 가족힐링코스를 운영한다.
성북 곳곳에 숨어 있는 역사문화재는 물론 삼청터널로 이어진 삼청동과 성북동의 사이의 수려한 단풍, 한양도성에서 내려다보는 성북동의 전경, 성북 구립미술관의 특별 기획전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모든 코스마다 해설사가 함께 해 다양한 스토리와 함께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성북시티투어’참가는 로망스투어 누리집에서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이용료는 1인당 5,000원으로 입장료, 버스비, 여행자보험을 포함한 금액이다.
코스별로 25인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성북구청 문화체육과, 성북역사문화센터, ㈜로망스투어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우리 근현대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인의 삶과 활동 흔적이 오롯이 남아 있는 성북구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오랜 시간 차근차근 준비한 사업”이라고 강조하면서 “성북시티투어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