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성・존중・협력으로 미소 짓는 행복학교, 김천중앙초병설유치원(원장 박재일)은 10월 5일(수) 찾아오는 염색체험을 유치원 내에서 실시하였다.
□ 염색체험을 하기 전 유아들은 손수건을 어떤 색깔로 염색할지, 색깔을 만드는 재료는 어디에서 얻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선생님께서 붉은 색 염료는 꼭두서니 식물의 뿌리에서 추출한 터키레드 색깔과 선인장 벌레인 락충을 섞어 만든 것이라고 소개해 주었다.
□ 무늬를 만들기 위해 흰색 손수건을 마음대로 접고, 고무줄로 꽁꽁 묶어 준 후 붉은 색 염료와 손수건을 봉지에 담은 후 조물조물 꼼꼼히 주물러 주면 된다. 20분 동안 손수건을 정성들여 주물러준 유아들은 고무줄을 풀고 손수건을 직접 물에 헹구어주며 나만의 손수건을 완성했다.
□ 유아들은 “고무줄 묶은 부분에 이렇게 무늬가 생길지 몰랐어요.”, “선생님, 머리카락에 묻으면 빨간색으로 염색되는 거예요?”, “벌레로 만든 물감이라서 신기해요.”라고 말하며 염색체험을 즐겼다.
□ 박재일 원장선생님께서는“유아들이 천연염색을 통해 자연에서 오는 색깔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는 중요하다. 이번 염색 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즐거움을 느끼고 자연에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씀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