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북구가 지난 20일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2022 국민행복 IT 경진대회’에서 강북구민 4명이 최고 훈격인 국무총리상을 비롯해 전 분야에 걸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국민행복 IT 경진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NI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개최하는 대회로 전국의 장애인·고령층·장년층·결혼이민자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디지털 기기 및 서비스 활용 역량을 겨루는 장이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대회는 모바일 기반의 디지털배움터, PC 및 모바일 기반의 IT 경진대회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강북구는 장애인, 고령층, 장년층, 결혼이민자, 디지털배움터 부문에 6명이 참가했으며 이 중 4명이 전 분야에 걸쳐 수상했다.
특히 장년층 부문에서 오영숙씨가 최고 훈격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결혼이민자 부문에선 아마도바 라힐씨가 금상, 디지털배움터 부문의 장경옥씨가 은상, 장애인 부문의 김지숙씨가 동상을 수상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정보화교육에 적극 참여한 구민들의 노력이 이번 대회 수상의 결과물로 이어져 뜻깊다”며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다양한 정보화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구민들의 디지털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