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가 12일부터 자양4동 양꼬치 거리 등 구를 대표하는 맛의 거리 네 곳에서 구민과 소통하며 즐기는 음식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이번 축제는 광진구가 가진 지역 특성을 살려 구민에게 먹거리, 볼거리 등 여러 즐거움을 선사한다.
중국 향신료와 양고기 냄새가 이색적인 ‘양꼬치 거리’, 곱창으로 유명한 ‘능마루 거리’, 서울을 대표하는 젊음의 명소 ‘건대 맛의 거리’, 구의역 인근 먹자골목인 ‘미가로 거리’에서 다양하게 진행된다.
먼저 12일 오후 4시 자양4동 양꼬치 거리 일대에서 첫 포문을 연다.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구민이 함께하는 노래자랑과 지역 특유의 맛을 선보이는 먹거리 시식회가 진행된다.
또한 벼룩시장과 번호표를 이용한 경품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예정되어 있다.
행사 마지막 순서에는 초대가수의 특별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한껏 고조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13일 능동 능마루 거리, 27일 화양동 건대 맛의 거리, 31일 구의1동 미가로 거리에서도 노래자랑, 초빙가수 공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선선한 가을날 맛과 전통을 자랑하는 음식문화 축제에서 풍성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했다”며 “우리 구 대표 맛의 거리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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