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관악구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신림역 일대 ‘별빛 신사리’ 상권의 이미지 개선과 신규 고객 유입을 통한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해충 방제와 통합 위생관리를 실시한다.
‘별빛 신사리’ 상권은 신림역 일대 순대타운, 신원시장, 서원동 상점가, 관악종합시장이 밀집해있는 관악구 대표 상권이다.
최근 소비패턴의 변화와 대규모 유통 업체로 인한 상권 침체를 극복하고자 구는 2020년부터 이 지역을 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하고 새롭게 브랜딩 해 5년간 총 80억원을 투입하는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권에 대표 상징물과 배송센터를 설치하는 등 편의시설 확충으로 고객 편의를 높였고 전문가 자문을 통해 특화상품과 배달 메뉴를 개발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해 상권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에 따라 별빛 신사리 상권 활성화와 함께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3년 차 별사리 청결도 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위생 관리를 위해 종합 위생관리 전문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희망 점포를 대상으로 2023년 2월까지 월 1회씩 정기적으로 해충 방제와 통합 위생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해충이나 쥐 퇴치를 위한 맞춤형 방제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결한 상권 이미지를 조성해 신규 고객의 유입을 도모한다.
총 380개 점포를 대상으로 사전 협의를 통해 맞춤형 방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소독 증명서를 발급하는 등 안심하고 먹거리를 구매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한편 별빛 신사리의 대표 전통시장인 신원시장에는 모기나 해충의 차단을 위해 해충퇴치기 20대를 설치했다.
구는 이번 통합 위생관리 사업으로 전통시장이나 골목상권이 청결하지 않다는 인식을 크게 개선해 많은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민간의 전문가들과 행정이 협치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맛있는 즐거움이 있는 별빛 신사리를 안심하고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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