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대문구가 주민 불편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1월 3일까지 지역주민과 함께 환경순찰을 실시한다.
주민참여순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행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중단된 이후 2년 만에 시행됐으며 올해는 마을 주민과 함께 총 14회의 주민참여순찰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순찰에는 각 동별로 관심 있는 마을주민, 직능단체, 관련부서 직원 등이 참석한다.
주요 점검대상은 공원녹지 교통 도로 주택건축 청소 가로정비 등이다.
특히 구는 지난 2019년 실시한 28회의 주민참여순찰 결과 접수된 70건의 불편사항 중 도로·교통 분야가 총 45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함에 따라 교통안전실천단과 함께 보행불편사항에 대한 합동 순찰을 추가로 시행한다.
보행불편사항 합동순찰에는 교통안전실천단, 교통행정과 등 소관부서 담당자가 참여한다.
이들은 교통표지판 파손 정비, 도로파손 및 보안등 고장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점검하고 주민 불편 현장을 직접 찾아 해결을 위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라고 전했다.
순찰 결과 불편사항이 접수된 경우 해당 부서와 기관으로 통보해 즉시 해결에 나선다.
조치결과는 감사담당관에서 순찰에 참여한 주민 및 직능단체에 안내할 예정이다.
하광태 감사담당관은 “이번 합동순찰로 안전을 위협하고 보행환경을 저해하는 등 주민들이 느꼈던 불편사항을 실질적으로 개선해 쾌적한 동대문구를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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