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중학교(교장 장재원)에서는 지난 26일~27일 이틀간 스포츠, 문화, 진로 체험주간으로 선정하여 「까치골 한마음 축제」를 진행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한 위축된 학교 분위기를 전환할 뿐만 아니라 교실에서의 고정된 수업에서 벗어나 체육대회 및 다양한 체험활동, 장기자랑 등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체험과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첫날 전교학생회와 학부모회에서 주관하여 “너희들의 내일을 응원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학교폭력 예방 등굣길 캠페인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어서 펼쳐진 체육 한마당에서는 놋다리밟기, 단체 줄넘기, 사제동행 축구, 깡충깡충 릴레이, 손잡고 달리기, 2인3각경기, 이어달리기 등을 통하여 협동심과 애교심을 함양하는 행사를 진행하여 학생들에게 운동의 생활화를 실천하도록 하였다.
둘째 날에는 독도 골든벨○, ☓퀴즈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이를 통하여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에 충분하였다. 부스 체험행사에서는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학부모회, wee 클래스 상담실뿐만 아니라 각 교과에서 준비한 17개의 부스 체험행사를 운영하였다. 학생들은 교실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통하여 자신의 취미와 관심 분야, 진로에 대해 탐색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어서 오후에 진행된 장기자랑 한마당에서는 그동안 숨겨져 있던 학생들의 장기와 끼를 한껏 뽐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성의여중, 율곡중 댄스동아리팀의 초청공연은 축제의 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진행된 행사에서 학생들은 그동안의 힘들었던 학교 생활에서 벗어난 듯한 밝고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장재원 교장은 “앞으로도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습뿐만 아니라 스포츠, 문화, 진로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고, 구우진 학생회장은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통해 그동안 우울한 감정을 떨쳐내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