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의정부시 호원2동 행정복지센터는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맞아 9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洞 자생단체 회원들과 향기로운 꽃길을 조성했다.
이번 꽃 심기 행사는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내 손으로 내가 사는 동네에 직접 꽃을 심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고 코로나19의 장기화에 지친 시민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과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등 자생단체 회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모여, 호원2동 행정복지센터 청사와 호원2동 주민들의 사랑받는 산책로인 회룡천변 산책로 양안에 가을꽃의 대명사인 천일홍, 아스타 국화 830본을 식재해 형형색색의 다채로움을 선사했다.
윤동두 호원2동 자치민원과장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쳐있는 주민들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걷고 싶은 아름다운 거리가 있는 호원2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