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놀이굿은 가족의 번창과 풍년을 기원하는 굿으로 우마 숭배와 농경의례인 소먹이놀이에 기원을 두고 민족예술로 승화한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 유산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제70호 양주소놀이굿 보존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정기공연에서는 양주소놀이굿 원형공연을 비롯해 양주소놀이 예술단의 대북, 모듬북, 국악합주 공연, 율댄스컴퍼니 공연 등 다채롭게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코로나19로 행사장에 직접 오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가정에서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양주시 유튜브 채널 ‘626년 양주’에서 온라인 생중계한다.
시는 이번 정기공연이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로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문화 갈증 해소를 위한 단비와 같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양주시 무형문화재 단체들은 지속적으로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펼치는 등 소중한 문화 향유 기회를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참석자를 대상으로 발열체크, 손소독, 출입자 명단 작성,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하에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