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군에 따르면, 문화관광축제의 자생력 제고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관광상품 개발과제 분야에서 음성품바축제를 포함해 전국에서 7개 축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1억원 이내의 사업비로 음성품바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길놀이 퍼레이드와 품바 라이브 공연을 AR 필터로 안방에서 온라인으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객의 화상 화면을 실시간으로 공연 무대 스크린에 구현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플랫폼과 어디서든 모바일로 AR 갤러리에 접속해 축제의 현장을 느낄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축제 개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사업 선정으로 비대면 전환과 디지털 혁신 대응으로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바꿔 축제 운영 변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2022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음성품바축제는 오는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음성읍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