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제15회 성남시민건강박람회’가 오는 10월 16일 오전 11시~오후 5시 율동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성남시민건강박람회 공동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성남시와 8곳 지역병원이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시민에게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무료 검사와 상담을 해 주는 행사로 마련된다.
이날 율동공원 만남의 광장엔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 힐링하세요”를 주제로 한 21개의 건강 체험관이 설치된다.
체성분, 근력, 평형감각 측정, C형 간염 항체 테스트, 골다공증, 잔뇨 검사와 구강, 한의, 복약, 운동, 영양, 금연, 치매, 임산부 등 분야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3개 관으로 구성된 코로나19 특별 전시관이 별도로 마련돼 1관·코로나19의 습격 2관·변화와 반격 3관·코로나19 이후 생활의 변화 등을 테마별로 알려준다.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 상담, 집에서 하는 근력 운동, 심폐소생술, 스마트폰 중독 예방법 등을 알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시민 누구나 당일 참여할 수 있는 건강 걷기대회가 열린다.
율동공원 호수 주변 1.8㎞ 구간을 완주하면 경품 응모권을 준다.
율동공원 특설무대에선 오후 3시 30분~5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개그맨 김지선 씨의 사회로 가수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리듬 속의 그 춤을’, 김범룡의 ‘바람 바람 바람’, ‘인생길’ 등의 가요와 주혜성의 색소폰 연주 등으로 시민에게 힐링 무대를 선사한다.
이외에 경품 추첨을 통해 행사 후원 종합병원의 종합건강검진권, 냉장고 TV 등 전자제품을 선물로 준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하는 건강박람회”며 “시민들이 몸과 마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행사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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