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금천구는 10월 7일 모두의 마을공간 커뮤니티센터에서 금천 둥글둥글 이음 프로젝트 ‘같이 봄’ 상영회를 개최했다.
둥글둥글 이음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등교일이 축소됨에 따라 위축된 초등연령 아동과 부모들의 정서를 회복하기 위해 실시된 사업이다.
잃어버린 '같이'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고 관계를 이어 주고자 시작됐다.
여름방학 기간 동안 지역아동센터와 초등돌봄교실 이용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친구야 같이 놀자’, 초등연령 아동 가족들이 참여한 ‘같이 희망 가족캠프’, 부모-자녀 대상 유튜브 영상 콘텐츠 제작 교육 및 소통 강의 ‘같이 크리에이터’ 사업을 7월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했다.
상영회에서는 학생 및 학부모 30여명이 참여해 그동안 진행된 사업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같이 크리에이터’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제작한 작품 상영회, 이어 함께 영화를 보는 시간을 마련해 참여자들이 가을밤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금천구의 많은 부모와 자녀분들이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