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관악구가 청년들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제4회 관악 청년축제’를 10월 14일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낙성대공원 일대에서 ‘관악 강감찬축제’ 와 연계해 개최한다.
축제 슬로건인 ‘난다 청년, 별이 뜬다’는 '낙성대'의 의미를 담아, '하늘에서 떨어진 별이 청년과 함께 떠오른다.
' 는 뜻으로 이번 축제는 청년이 참여해 청년 중심의, 청년을 위한, 청년을 통한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먼저 청년예술가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방구석콘서트’가 열린다.
공모를 통해 청년 아티스트 10개 팀을 선정해 밴드, 악기연주, K-pop 댄스 등의 무대를 주민 관객 앞에서 펼쳐 보인다.
이어서 MZ 세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스트리트 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브레이킹심포닉의 라이브 음악에 맞춰 저스트원 엔터테인먼트 소속 브랜뉴코스믹을 비롯해 락킹 크루 락앤롤, 팝핑의 다원즈, 걸스힙합의 레이디바운스가 열정의 무대를 선보인다.
행사 진행은 가수 정민혁이 맡았다.
이날 일몰시간에는 안국사 입구에 미디어 파사드 기법을 활용한 ‘미디어 포토존’을 설치하고 축제 상징인 ‘청년, 별, 관악’의 내용을 담은 영상을 빔 프로젝트로 상영해 청년들의 희망적인 미래를 기원한다.
이외에도 ‘청년 네트워크 존’을 14일부터 16일까지 운영해 청년 문화 예술 단체 및 창업 기업의 홍보, 수공예품 등의 판매 부스를 마련해 청년 단체나 업체의 홍보 기회 제공 및 사회 초년생 청년을 위한 다양한 정보 공유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관악구는 ‘청년특별시’로 불릴 만큼 청년 인구 비율이 41.2%로 전국에서 제일 높다.
구는 이번 축제가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만나고 소통하며 함께 즐기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는 '관악 청년축제'가 지역 청년들이 보다 활기찬 교류를 함으로써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성취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머무르고 싶고 살고 싶은 '청년특별시 관악'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