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온라인 가상공간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비대면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와 현실세계의 합성어로 아바타를 이용해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가능한 3차원 가상세계를 말한다.
취업박람회는 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취업박람회 홈페이지 내 메타버스관에서 진행된다.
메타버스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정보 제공은 물론 청년 취업특강 1:1 현직자 취업컨설팅 기업 채용설명회 등을 지원한다.
각각의 프로그램은 사전신청자는 물론 당일 홈페이지 방문자도 참여할 수 있다.
청년 취업특강은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기업 담당자들이 강의를 맡아 글로벌 기업 취업 전반에 대한 설명과 뷰티산업, 글로벌기업 홍보마케팅 직무는 물론 올해 대기업 취업에 대한 분석 및 전략을 알려준다.
1:1 현직자 취업컨설팅은 6개 기업이 참여하며 기업별로 3회에 걸쳐 총18회 진행된다.
취업특강과 취업컨설팅에는 나이키, LG생활건강, OB맥주, SK이노베이션, 기아자동차, DELL테크놀로지스 등의 기업 담당자가 함께 한다.
기업 채용설명회에는 스타트업 기업인 자버와 휴레이 포지티브 인사 담당이 기업에 대한 소개와 전반적인 채용과정을 설명한다.
구는 18일까지 메타버스 취업박람회 및 온라인 채용관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인재 채용이 필요한 관내 구인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청·장년 구직자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이나 구직자는 홍보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구글폼에 접속,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새로운 취업트렌드를 반영해 메타버스로 개최된다”며 “그런 만큼 기업에게는 좋은 인재를, 구직자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얻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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