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의정부시는 발달장애인에게 운동능력 향상 및 신체 활동량 증가, 지역사회 참여를 목적으로 청사 내 다목적이용시설을 활용, 체육 프로그램 진행 공간을 마련해 발달장애인과의 적극적인 소통 행정을 시작했다.
다목적이용시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이용자, 자조모임인 발달장애인 스포츠동아리 회원이 주 3회 스트레칭, 달리기, 줄넘기, 배드민턴 등 의정부장애인체육회와 연계해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다목적이용시설 사용은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기관 내 체육활동 공간 협소로 진행이 어려웠던 유산소 운동 등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계획했으며 이는 발달장애인에게 상당한 만족감을 주고 있다.
활동서비스 종사자는 “우리 발달장애인분들이 체육활동 시 외부로 나가서 하는 경우 꼭 필요한 세면, 화장실, 특히 장애인분들의 공간적인 안전 확보에 있어서 너무 좋다”며 “넓게 뛰어 다니고 웃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고 시설 이용에 감사함을 표했다.
마은정 노인장애인과장은 “발달장애인, 부모, 단체 등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더욱 꼼꼼하고 실효성 있는 복지로 발달장애인이 비장애인과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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