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과천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7일 과천지식정보타운역 신설사업의 실시계획을 승인해 이를 고시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지식정보타운 내에 입주 인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역사사업이 신속히 추진돼야 대중교통 불편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지난 8월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국토부 관계자를 잇따라 만나며 역사사업의 시급성 및 필요성을 설명하고 역사사업 실시계획인가가 조속히 승인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업추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했다.
과천지식정보타운역 신설사업은 국가철도공단이 사업시행자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노반공사 착수를 위한 철도보호지구 행위허가, 하천점용, 현장사무실 개설 추진 등 착공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과천시는 역사 신설사업과 관련해, 사업비 증가에 따른 투자재심사 등 관련 행정절차 단축을 위해 행정안전부 및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2023년 상반기까지 투자재심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과천시는 주민의 신설역사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역사 연결 지하공공보도 건설 타당성 조사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용역 결과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LH와 설치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지식정보타운역 신설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 이를 통해 입주민 및 입주기업 종사자의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과 도심 교통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과천지식정보타운에는 2025년까지 12개의 공동주택단지에 8,235세대가 입주를 완료하고 2024년까지 118개 기업의 2만7천여명의 종사자가 입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