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천시는 2023년도 부천의 책 선정을 위해 오는 11월 2일까지 시민들로부터 직접 추천을 받는다.
‘부천의 책’은 총 3권이 선정되며 시민 누구나 추천이 가능하다.
시민들로부터 추천받은 도서는 작가, 사서 독서 관계자 등 전문가로 구성된 부천의 책 도서선정위원회를 통해 분야별 5권씩 1차 후보도서로 선정한다.
1차 후보도서로 선정된 총 15권의 책으로 11월에 유동인구가 많은 관내 도서관, 대형마트, 지하철역 등에서 시민 선호도 조사와 온라인 시민투표를 함께 실시해 분야별 3권씩 2차 후보도서를 선정한다.
이후 부천의 책 시민 선정단과 도서선정위원회가 함께하는 토론회를 거쳐 12월 17일에 ‘2023년 부천의 책’ 3권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2023 부천의 책’선정을 위한 첫 걸음이 될 시민 후보도서 추천은 관내 도서관 37개소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 승격 50주년이 되는 2023년을 기념해 많은 시민 여러분이 참여해 부천의 책을 선정하고 한 해 동안 이웃과 함께 읽고 소통하며 책으로 성장하는 뜻 깊은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 부천의 책’은 오는 12월 최종 선정되며 내년 1월부터 부천의 책과 관련된 독서릴레이, 북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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