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송파구가 ‘개롱골 장군거리’에 새로운 관광 명소 조성을 위한 글자 홍보조형물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19 이후 침체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개롱골 장군거리’ 관광 명소화를 추진하기 위해 2022년 주민참여예산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이곳은 100여개가 넘는 식당 및 카페 등이 모여 있는 송파구 동남권 대표 상권으로 지역 구민뿐 아니라 인근 회사원 및 방문객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현장 조사 및 간담회를 통해 구민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하고 이를 반영해 조형물의 최종 디자인을 선정했다.
그동안 구는 장군거리 입구에 임경업 장군의 설화를 담은 조형물을 세우고 전선 지중화 작업을 실시해 깔끔한 도시미관 조성 및 보행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추가로 글자 조형물을 설치해 ‘개롱골 장군거리’를 방문하는 구민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포토존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기대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구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설치한 홍보조형물이 이번 달 개최 예정인 개롱골 장군거리 축제에도 활기를 불어넣기를 바란다”며 “송파구 곳곳이 문화·관광의 중심 거리로 거듭나고 조금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특화 거리 조성 및 상업지역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