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0월 12일 흥선동의 전신주 밀집에 의한 통행 불편 민원이 제기된 흥선로 36 일원을 방문해 민원 해소 여부를 확인했다.
해당 민원은 7월 12일 ‘현장시장실’흥선동 방문 시 주민이 직접 제기했던 사항으로서 가능동 713-6 일원의 신축 건물 공사 완공 후 건물 앞 도로에 전신주·소화전·가로등이 몰리면서 좁아진 인도 폭으로 인해 보행자의 안전한 통행에 불편을 끼친다는 내용이다.
8월 중순 유관부서와의 협업으로 불필요한 전신주 이설과 제거를 완료했고 9월 KT와 업무협의를 통해 통신주와 케이블을 통합·이설 완료했으며 그 결과 깨끗하고 안전한 보행로로 거듭났다.
마침 길을 지나가던 주민은 “지난 몇 달간 유모차를 끌고 지나갈 때마다 찻길로 돌아가야 하는 위험이 있었는데, 인도가 널찍해지니 마음도 놓이고 너무 편리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동근 시장은 민원 해소 현장 방문뿐 아니라 흥선로 일대의 도로 상황을 체크하며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통행 불편을 야기하는 유사한 형태의 전신주 이설 독려와 함께 인근 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찾아가는 현장 민원 처리에도 힘을 쏟았다.
또한 깨끗하고 안전한 보행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통신주와 가로등을 하나의 기둥에 통합하는 등 새롭고 참신한 접근으로 흥선로 시범거리 조성과 같이 주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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