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주시는 에너지 절약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한 세대에 최대 5만원을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탄소포인트제’ 참여자를 연중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도록 가정, 상업, 아파트 단지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을 절감하고 감축량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이다.
한국환경공단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고 가입한 다음 달부터 산정해 반기별로 정산되며 계좌이체, 상품권, 그린카드 포인트 중에서 선택해 인센티브를 지급 받을 수 있다.
시는 탄소포인트제 가입자 중 1천437세대에 2021년 하반기분 인센티브로 2천300만원을 지원했다.
방세환 시장은 “기후위기가 심각해지면서 탄소중립을 위한 우리의 관심과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탄소포인트제는 우리가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경제적인 실천 방법이며 시에서도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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