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북구가 저소득가구의 건강보험료 부담 완화를 위해오는 11월분부터 국민건강보험료를 확대·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가구에 지원되는 건강보험료기준액이 16,440원에서 21,890원으로 변경됨에 따라 시행한다.
국민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은 연중 실시하며 개정된 기준에 따른 추가 지원은 오는 11월분부터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원대상자는 건강보험료 월 부과금액이 21,890원 이하인 주거급여, 교육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구다.
당월 신청자는 익월분부터 지원되기 때문에 11월 건강보험료를 지원 받고자 하는 구민은 10월 31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구민은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생활보장과로 문의하면 된다.
국민건강보험료 지원사업과 관련해 구는 이미 지난달 10일에 선정된 1,098세대의 9월분 건강보험료 1,238만원을 전액 지원한 바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도움이 필요한 많은 구민들이 신청해서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주민의 건강 증진과 사회복지 안정망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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