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지난달 강일동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특별한 손길이 이어졌다.
강일동은 지난달 20일 익명의 기부자가 강일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선의의 기부자는 “지난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입은 저소득 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말과 함께 현금 200만원이 든 봉투를 전달했다.
온정의 손길은 지역사회로 전파되어 같은 달 30일 관내 주사랑교회에서도 30만원을 기부했다.
이 성금은 교회에서 유아, 초등학생 대상으로 개최한 벼룩시장에 수익금으로 아이들이 기부에 함께 동참해 더 의미가 깊었다.
신숙 강일동장은 “경제적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온정의 손길을 전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기부자의 취지를 살려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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