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는 오는 15일 강동구청 열린뜰에서 ‘2022년 강동구 청소년 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지난 2년 간 온라인으로 개최했던 청소년 축제를 민선 8기를 맞아 새롭고 힘차게 다시 나아가자는 의미로 ‘RE & JOY’란 부제를 달았다.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은 강동구가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한 4대 권리를 테마로 공연, 체험부스, 전시 등을 구성했고 15명의 청소년 축제기획단이 주도적으로 이 축제를 기획하고 준비해 아이들의 취향과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내용으로 채워졌다.
15일 토요일 오후 12시 30분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태권도, 우쿨렐레, 댄스, 보컬 등 다양한 청소년 동아리의 공연과 함께 우드 책갈피, 무드등, 미니향수, 선캐처 등의 공예 체험 프로그램, 피칭타겟, VR체험, AR플레이 디딤체험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우유팩을 활용한 카드지갑 만들기 등 업사이클링 및 환경교육, 경찰 직업체험, 범죄예방교육, 생명존중 캠페인, 아동권리선언 퍼포먼스, 청소년 인권 캠페인 등도 실시해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홍보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강동구 아동·청소년참여기구의 활동보고 전시와 포토존도 둘러볼 수 있고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할 DJ 퍼포먼스와 축하공연도 펼쳐져 청소년들이 그간 쌓인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혜정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청소년 축제는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은 후 처음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것으로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즐거운 추억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