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로구가 청사 외벽에 대형 미디어캔버스를 설치하고 도시 풍경을 새롭게 단장했다.
지상 1층부터 5층까지 구청사 본관 외벽 오른쪽 전면에 설치된 미디어캔버스는 가로 9.96미터 세로 13미터 크기의 대형 사이즈로 기존 관공서의 이미지를 탈피한 이색적인 미디어아트 영상이 송출된다.
형형색색의 LED 조명이 빛나는 미디어캔버스를 통해 축제 및 행사 등 구정 알림 사항은 물론, 각종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어 주민들의 호응이 크다.
미디어캔버스는 매일 일몰 시각에 맞춰 점등하고 오후 11시에 소등된다.
구는 디지털 콘텐츠가 갖는 확장성을 활용해 미디어캔버스를 다양한 방법으로 폭넓게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청사 입구에 있던 위험 수목을 제거하고 가지치기도 마쳤다.
이를 통해 생긴 여유 공간에는 잔디 등 조경식재를 심어 정원을 조성했다.
또 본관과 신관 외벽 상단에는 실용성이 높은 대형 LED 조명 디지털시계, 아날로그시계를 설치해 주민의 일상에 편의를 더하고 품격을 높였다.
구로구 관계자는 “미디어캔버스 설치 등 청사 주변 환경 정비를 통해 구청사가 지역의 랜드마크로 거듭나는 동시에 홍보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구청을 쾌적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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