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성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배인호)은 10월 14일(금) 전라북도 순창군 일원에서 관내 영양(교)사 15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관계자 전통 식문화 계승 연수」를 실시하였다.
□ 이번 연수는 2013년 성주에서 최초로 시작한 ‘학교급식 특색사업 - 전통 장 담그기 사업’이 올해로 10년을 맞이하여 그 맥을 잇고자 실시하였다.
□ 주요내용은 전통 발효문화의 산지인 순창발효테마파크를 방문하여 발효, 미생물, 효모를 주제로 한 전시시설을 관람하고 순창옹기체험관에서 직접 세라믹 접시 만들기 체험실시, 순창 장류 축제에도 참여하여 전통 장류를 소재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직접 체험하고 전통 장류 제작 방법을 배우며 전문성을 높여 전통 식문화를 계승·발전시킬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 현재 ‘전통 장 담그기 사업’은 경북 학교급식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으며, 관내 각급 학교에서는 매년 봄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된장, 간장, 고추장 등을 직접 담가 학교급식에 활용하여 학생들이 전통음식을 접해봄으로써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조상의 슬기가 깃든 전통 식문화 계승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배인호 교육장은 “단체급식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전통의 맛과 정신을 이어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헌신하시는 학교급식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학생 및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급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