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과천시가 지난 13일 과천시장애인복지관에서 과천시장애인단체연합회 주관으로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의 날인 4월 20일 당시에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개최하지 못했다가 사회적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열리게 된 것이다.
행사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지역 내 기관 단체장,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등 450여명이 참석했으며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해 온 모범장애인 및 유공자 5명에 대한 시상과 축하 공연 등이 있었다.
특히 이날 과천시장상을 수상한 이소원 양은 지적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애인단체 봉사에 솔선수범하는 한편 장애인합창제 등 장애인 활동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하며 모범장애인에 선정이 됐다.
과천시장상을 함께 수상한 박상선 씨는 복지에 취약한 장애 어르신을 위한 봉사로 타의 모범이 되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외에도, 국회의원 표창은 임미진강 씨, 이지연 씨, 과천시의장 표창은 신광숙씨가 각각 수상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늦게나마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과천시는 현재 장애인을 위한 행복드림센터 건립과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 확대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장애인의 복지와 권익향상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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