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목초등학교(교장 배남식)는 1922년 11월 1일 개교하여 오는 2022년 11월 1일 개교 100주년을 맞이한다. 지금까지 1만 5천여 명의 훌륭한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10월 11일~14일까지 나흘 동안 개교 100주년 기념 교육주간 행사를 운영하였다.
□ 개교 100주년 교육주간 행사 첫날은 선배와 함께하는 1일 1교사 수업을 진행하였다. 이날 수업은 본교 제37회 졸업생 김대환 (전) 노동부 장관의‘나의 옥스퍼드 대학 시절 이야기’41회 손무현 (전) 육군3사관학교장의‘꿈과 용기를 키우는 장군의 길’을 시작으로 42회 이재현 (전) 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44회 이근배 법무사, 58회 김미정 화가이며 시인 및 수필가, 64회 신경애 대구예술대 교수(화가) 등 선배들은‘뿌리 교육으로 바른 인성을’,‘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림 이야기’,‘글쓰기가 어려운 친구들 다 모여라’라는 다양한 주제로 선배들의 삶의 경험담을 들려주는 뜻깊고 훈훈한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둘째 날은 ‘창의력 쑥쑥! 웃음 팡팡! 신나는 마술 체험’을 시작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나의 캐릭터 약목초의 얼굴이 되다.’‘약이 목이’캐릭터 그리기 대회 등 미래를 찾아가는 공연 관람 및 다양한 창작 활동 시간을 가졌다. 셋째 날은 슬기로운 학교생활 UCC 발표회 및 개교 100주년 기념‘약이 목이’생일 축하 케이크 만들기, 교가 바르게 쓰고 부르기 대회를 개최하였다.
개교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에서 개성이 넘치는 독특한 창의적 산출물을 만들어내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새로운 100년을 미리 찾아볼 수 있었다. 교육 주간 마지막 날은 약목초등학교의 100년의 역사를 알아보는 역사 탐방 OX 퀴즈 풀이로 행사를 이어가며 레크리에이션 활동 및 자신의 미래의 희망을 담은 풍선 날리기 퍼포먼스 활동을 마지막으로 개교 100주년 기념 교육주간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 개교 100주년 기념 교육주간 동안 다양한 행사 및 교육활동으로 약목초등학교 학생들은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모교에 대한 애교심과 자긍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 본교 6학년 전교어린이 회장‘김시윤’학생은“선배와 함께하는 1일 1교사 활동이 가장 좋았다. 옥스퍼드 유학 시절의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친구들과 UCC 제작과 공연 관람, 한마당 놀이 활동도 즐거웠다. 나도 자라서 후배들에게 꼭 도움이 되는 멋진 선배가 되고 싶다.”며 소감을 말했다.
□ 배남식 교장은“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학생들에게는 교육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활동 중심의 축제 형식으로 1년 동안 기획하고 준비하였습니다. 학생들은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에 즐겁게 참여하며 모교에 대한 자부심과 미래의 꿈을 키우기 위해 자신을 되돌아보며 노력하는 뜻깊은 행사였다.”라고 했다.
□ 다가오는 10월 29일에는 약목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회추진위원회에서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본교 교정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