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중학교(교장 김중식)는 10월 14일(금) 전교생을 대상으로 세계 이해 교육 동아리 활동의 일환으로 함께 해요! 쓰담쓰담 걷기(쓰레기를 담으면서 걷기) 대회를 실시하였다.
용궁중학교 학생들은 지역 명소인 용궁역, 만파루 등을 방문하여 친구와 함께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을 하였다. 주말에는 가족, 친구와 함께 쓰레기를 줍는 인증 사진과 활동 소감을 작성하면 지구 환경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물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같이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일회용 종이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텀블러, 샴푸바 등 친환경 제품들을 인증 상품으로 받았다.
쓰담쓰담 걷기 활동을 한 1학년 권00 학생은 “친구와 함께 집게로 쓰레기를 담으면서 걸으니, 힘도 덜 들고 주변 환경도 깨끗해지니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2학년 김00 학생은 “부모님과 함께 쓰레기를 담으면서 대화도 하고 동네도 깨끗해졌어요. 가족들끼리 집에서도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일부터 실천해보자고 다짐하였어요.”라고 말했다.
김중식 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본인이 살고 있는 마을의 환경을 깨끗하게 정화하고,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이 지구 환경을 살릴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