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교육장 박삼봉) Wee센터는 10월 15일(토) 14:00부터 칠곡에 위치한 대성글램핑에서 학업중단숙려제에 참여한 학생, 가족, 교직원 15명을 대상으로 가족관계 개선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교육청의 위기교육 회복지원의 일원으로 마련하였다. 올해 학업중단숙려제에 참여한 학생, 가족과 함께 1박2일 일정으로 학교 적응 지원과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는 학업중단숙려제 취지에 맞춰 소속된 가족의 단합과 지지를 유도하는 프로그램이었다.
가족 구성원이 주고받는 말을 통해 상처 받는 것을 줄일 수 있도록 의사소통모델을 이용해 자신의 대화방식을 알아내고 유익한 대화법을 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저녁 식사를 준비하면서 밥상공동체를 재현하여 같이 먹는 시간의 소중함을 느꼈다. 또한 프로그램 “그냥 동화읽기”에서 부모, 자녀가 서로 역할 바꾸어 과거의 즐거운 기억을 떠올리고 소소한 행복을 나누며 현재 얽힌 감정을 순화시켜 보았다.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 모태화 교육지원과장은 “이런 귀한 행사에 참석해 가족의 소중한 경험을 만들고 새로운 희망을 나누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