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율곡중학교 오케스트라 제3회 정기연주회 개최

    잔향 – 아름다움을 듬뿍 담은 음악의 향기 함께 나누며-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2022-10-17 15:38:34

     

    김천 혁신도시에 위치한 율곡중학교(교장 김영한)는 지난 1014() 안산공원 야외무대에서 김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님을 비롯한 여러 지역사회 인사, 김천 관내 학교장, 학부모, 지역주민 등 많은 교육 가족이 함께 참석하여 객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율곡중학교 오케스트라 제3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율곡중 오케스트라 제3회 정기연주회 보도자료 사진1

    김천 율곡중학교 오케스트라는 2016년 현악기 위주의 스트링 오케스트라에서 출발하여 현재 표준 오케스트라로 성장하였으며 2017년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교내외의 활발한 연주활동으로 주변 많은 사람들로부터 꾸준히 호평을 받고 있다.

    율곡중 오케스트라 제3회 정기연주회 보도자료 사진2

    깊어가는 가을 저녁 붉게 노을이 지는 하늘을 바라보며 시작된 연주회는잔향이라는 주제로 Radetzky March를 시작으로 영화음악 Circle of life, This is me, 캐르비안의 해적과 유명한 클래식 음악을 메들리로 엮은 Hooked on classics 등 여러 곡을 연주하였다.

    율곡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평일 아침부터, 점심시간, 토요일까지 계속되는 힘든 연습에도 점점 좋아지는 악기 소리에 성취감을 느끼고, 합주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하모니의 매력에 빠져 열심히 연습하면서 연주를 준비해 왔다. 이날 연주회를 관람한 분들은 끊임없이 노력한 학생들의 대견함과 수준 높은 연주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주었다.

    가을이 깊어가는 아름다운 저녁, 오케스트라의 열정적인 연주와 강사 선생님의 수준 높은 연주, 게스트로 참여한 테너 현동헌 성악가의 감미로운 목소리 등으로 만들어낸 아름다운 가을 음악의 향기가 공원을 가득 에워싸며 은은한 여운의 향기를 남겼다.

    함께 관람한 학부모, 지역주민들은 율곡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하모니에 모두 하나가 되었고, 마음속에 아름다운 음악을 듬뿍 담아 행복의 향기를 가득 채우는 감동적인 시간을 가졌다.

    연주회를 지켜 본 율곡중학교 김영한 교장은 정말 자랑스럽고 행복한 날이다. 3학년들 졸업 전에 멋진 공연을 할 수 있어서 마음의 짐을 내려놓은 것 같아 더욱더 행복한 날이었다. 더불어 62명의 단원들과 율곡중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다함께 노력하고 고생한 결과로 아름다운 연주회가 되어 잊을 수 없는 멋진 날이었다.”라고 말씀하셨다. 또 공연을 관람한 한 학부모님은 중학생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굉장히 웅장하고, 너무나 아름답고 멋진 공연을 해주어서 깜짝 놀랐다. 어른들 못지않게 훌륭한 공연이었고, 학교에서 배우고 연습한 것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좋은 시간이 앞으로도 계속되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

    율곡중학교 오케스트라가 앞으로도 더욱 성장 발전하여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재능을 학교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누며 음악을 통한 기쁨과 행복을 함께 누리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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