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로구가 13일 신도림역 일대에서 아동학대 예방 ‘온마음 행사’를 열었다.
구로구와 구로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합동으로 추진한 이번 행사는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올바른 양육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도림테크노마트 분수대 통로에서는 아동학대 현황과 신고절차, 올바른 양육법 등을 안내하는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서울생활문화센터 신도림 다목적홀에서는 전자현악팀 오드아이의 공연과 함께 민법상 자녀 징계권 폐지, 긍정양육 129원칙에 관한 영상을 상영했다.
또한 긍정양육 129 다짐문구를 작성하고 기념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온마음 저장소도 구민의 관심을 끌었다.
문헌일 구청장은 “아동이 더 이상 학대로 고통받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로구는 소식지 11월호에 ‘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꿈꾸며’라는 주제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칼럼과 아동학대에 관한 구민 궁금증 5문 5답 등을 게재하는 등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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