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군포 소재 기업 농심에서는 13일 군포시가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물품은 농심 안양공장 임직원들이 손수 제작한 친환경 수제 비누 180여개와 라면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긴급하게 지원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가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중인 ‘경기먹거리그냥드림코너’에 배치해 전달할 예정이다.
농심 안양공장에서는 올해 7월부터 매월 ‘경기먹거리그냥드림코너’에 라면과 스낵을 후원하며 '인생을 맛있게'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내 이웃들에게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농심 사회공헌단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용일 군포시가야종합사회복지관장은 '군포 소재 기업들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 주시니 앞으로 지역사회복지관은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먹거리그냥드림코너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은 “제가 처음 먹어보는 라면인데 너무 맛있어요”,“매주 다양한 종류의 라면을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한다”,“역시 라면은 농심 이다”,“색다른 라면을 먹을 수 있게 후원해주셔서 감사한다”등의 감사인사와 함께 ‘매번 비슷한 물품을 가져 갔지만 이제는 다양한 종류의 라면을 선택 할 수 있다’며 환하게 웃었다.
경기먹거리그냥드림코너는 코로나19로 기본생활을 영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포시 취약계층을 위한 먹거리 및 생필품 지원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산본중심상가 산본중앙교회 옆에서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