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종로구가 오는 19일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2022 종로구 청소년 진로직업박람회 ‘종로에서 배우며 미래를 꿈꾸다’’를 개최한다.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진로를 심도 있게 탐색해볼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 기술 체험 지역특화산업 체험 진로진학상담 진로콘서트 등을 중점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마로니에공원 광장에서는 로봇, VR, 자율주행, 디지털드로잉, 드론 체험을 포함한 각종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체험 가능하다.
종로를 대표하는 봉제 산업과 귀금속 부스 등도 조성한다.
아울러 좋은공연안내센터 다목적홀에서는 오전 10시 대한응급드론협회 협회장이자 삼육보건대학교 의료정보과 교수인 김경목 강사의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유망 산업 드론’ 특강이 진행된다.
오후 2시에는 전 FPS게임 프로게이머이자 현재 e스포츠 전문 상담가로 활동 중인 이시우 강사가 ‘프로게이머와 e스포츠의 세계’에 대해 청소년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공식 기념행사는 11시부터 마로니에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드론비행과 함께 바이올린 연주, 동요·비스박스·댄스 등 청소년의 끼와 재능을 가감 없이 펼치는 다채로운 축하공연도 준비돼 있다.
한편 종로구 청소년 진로직업박람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그간 온라인에서 개최하다 올해 대면 행사로 기획함에 따라 사전에 9개 중학교 1,300여명이 참여 의사를 밝히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미래사회 핵심 산업과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고 다양한 직업군을 경험하면서 미래사회의 창조적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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