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성시는 지난 17일 대림동산 내 건립하는 장애인복지시설 건축설계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공도읍 대림1,2,3리 주민 및 장애인복지분야 관련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도읍 행정복지센터 3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대림동산 장애인복지시설은 공도읍 마정리 200-91 외 1필지에 연면적 1,750㎡, 지상3층 규모로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에게 교육·재활·돌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3개 시설로 건립될 예정으로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설계공모 당선업체의 건축계획안 설명에 이어 공도읍 대림리 지역주민들과 장애인복지분야 관련자들의 다양한 질의답변이 이어졌다.
특히 주민들은 마을 내 시설 건립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노력해주실 것을 당부하는 한편 장애인시설 필요성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안성시 관계자는 “기본 및 실시설계 단계에서 지역주민들과 장애인시설 관련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많은 의견 중 합리적인 사항은 적극 반영하고 시설 건립으로 인한 마을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며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면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