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옹진군의회가 지난 15일 오후 3시 북도면 장봉혜림원 잔디운동장에서 열린 “제6회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당신과 함께하는 가을 음악회”에 참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음악회는 장봉혜림원, 장봉혜림요양원, 장봉그룸홈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3년 만에 열리는 6번째 가을 음악회로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군민 및 직원, 후원자, 봉사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여러 사람들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김민애 의원은 “소중하고 굉장히 귀한 음악회에서 인사 말씀을 드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오랜만에 만나는 반갑고 귀한 분들과 즐거운 시간, 마음이 따듯해지는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날 참석한 젊은 의원 2명은 직접 발로 뛰어 현장을 확인하고 주민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직접 듣고 소통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 동안 이들은 향후 첫째, 발달 장애인의 현실적인 문제 해결, 둘째, 향후 발달 장애인 탈시설 및 자립 문제, 셋째, 사회복지사의 처우 개선, 넷째, 거주시설의 부정적 이미지 개선 및 편견 해소를 위한 해결방안을 강구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을 밝혔다.
한편 장봉혜림원과 장봉혜림요양원은 장봉도에 위치한 지적장애인 거주시설로 99명의 지적장애인들과 60여명의 직원들의 생활공동체이다.
앞으로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과 사회의 많은 관심과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
장봉혜림원은 장애인들이 다양한 사람과 함께할 수 있도록 시설개방을 하고 있으며 연중 수시로 많은 봉사자, 후원자들이 방문하고 있고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방문과 활동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