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북구 솔밭근린공원이 22일~23일 이틀 간 아이들을 위한 ‘하하하 팝업놀이터’로 변신한다.
‘하하하 팝업놀이터’는 솔밭근린공원에서 짧은 기간 운영하는 이색 임시놀이터다.
하하하는 ‘하지 말라고 하지마 하고 싶으면 같이 해’란 뜻이다.
구는 팝업놀이터 조성에 앞서 지난 8~9월까지 초등학생 4~6학년 또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놀이기획단’을 운영했으며 놀이에 대한 아이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이번 프로그램에 반영했다.
박스, 종이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손과 몸, 마음으로 노는 창의적인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총 16개다.
여러 상자를 가지고 결합해 움직이는 미로를 제작하는 ‘어서오세요, 종이의 숲’ 물이 나오는 구조물을 뛰거나 점프해서 피해 다니는 ‘비 사이로 막 가’ 종이상자로 하는 ‘거대한 젠가’ 장난감을 분해하고 조립하는 ‘놀이 수레 제작소’ 등이다.
놀이터 운영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사전 예약자가 아닌 경우 현장 접수를 통해 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강북구 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아이들의 놀고 싶은 욕구가 이번 ‘하하하 팝업놀이터’에 많이 반영된 것 같아 뜻깊다”며 “아이들이 직접 기획한 놀이프로그램을 많은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많은 참여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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