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로구가 18일 구청 창의홀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했다.
구로구는 직급별 맞춤형 청렴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7급 이하 공무원과 팀장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한 데 이어 이번에는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의 윤리의식 강화와 청렴리더십 함양을 위한 교육을 마련했다.
이지문 청렴교육 전문강사가 ‘윤리적 리더로서의 청렴실천과제’라는 주제로 청렴의 가치를 공유하는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지난 5월에 시행된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제도의 설명과 위반사례를 비롯해 관리자가 알아야 할 갑질 예방 이해 및 공직윤리, 리더로서의 반부패·청렴의 실천적 과제, 공직자 행동강령 등에 대한 내용을 다뤄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구로구 관계자는 “‘따뜻한 동행, 변화하는 구로’를 만들기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간부공무원들이 윤리의식을 되새기며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청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로구는 올해 초 부패취약분야의 실태 파악과 반부패 역량을 진단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청렴컨설팅에 적극 참여해 관행의 변화를 유도하고 수직적·계층적 조직 분위기를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취약분야의 부패 확산을 근절하기 위한 해피콜의 집중관리강화, 형식적인 청렴시책 전면개편, 내부 공익신고 활성화 추진, 출장여비 부당수령 근절 등 청렴한 구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