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소재 상률초등학교(교장 최원근)는 5월∼10월 동안 진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다양한 미래 직업군 체험을 통하여 학생들의 진로 의식 함양 및 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하였다.
◦ 이번 프로그램은 상률초등학교 1∼5학년 중 희망자 150명(학년별 30명)이 참여하여 학년별로 학생들의 특성에 따라 여러 가지 진로 체험활동을 하였다.
본 프로그램에서 1학년은‘홀로그램 전문가, 샌드 아티스트, 나도 큐비스트’, 2학년은‘플랜트네라피스트, 쇼콜라티에, 홀로그램 전문가’, 3학년은‘CSI 과학수사대, 업싸이클 디자이너, 야경 디자이너’, 4학년은‘건축가, 전기자동차 개발자, 디자인전문가 미니어처’, 5학년은‘패션 액세사리 디자이너, 스마트팜, 드론 전문가’진로 체험활동을 진행하였다. 6학년은‘드론 전문가, 드로잉아트, 디지털 아티스트’ 진로 체험활동을 11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상률초 1학년 박하은 어린이는 “진로 체험을 신청한 친구들이 많아서 추첨을 할 때 두근두근했고, 성공해서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상자 안에 휴대폰을 넣으면 그림이 나오는 게 신기했고 샌드아트와 매직큐브는 조금 힘들었지만 다 완성했을 때 너무 뿌듯하고 멋졌어요.”라고 했다. 2학년 이유찬 어린이는 “나에게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와서 너무 좋았고, 기대했던 것 보다 실제로 해보니 훨씬 재미있었어요. 특히 쇼콜라티에 체험이 가장 흥미로웠는데 지금도 입에서 살살 녹는 초콜릿이 생각나요.”라고 했다. 4학년 곽희원 어린이는 “이번 진로 체험에서 건축가라는 직업을 접해 보았는데 건축 재료를 층층이 쌓고, 목공풀을 바르고 문까지 붙여서 작품을 완성하니 내가 건축가가 된 것처럼 기쁘고 뿌듯했어요. 건축가가 내 적성에 맞는 직업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번 진로체험을 통해 내 진로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라고 했다.
이 학교 최원근 교장 선생님께서는 “이러한 체험활동을 많이 활성화시켜 학생들이 꿈을 가꾸는데 큰 기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